22. 태양활동에 의한 기후변화 2탄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약 0.6℃(1.1℉) 증가하였다. 2004년 나사(NASA) 고다드 우주연구원의 David Rind가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하면 태양열은 지구 온도를 0.15℃(약 25%) 증가시키는데 기여하였다고 한다. 지구온도는 들어오는 태양에너지와 나가는 열에너지, 그리고 대기층의 미묘한 균형에 영향을 받는다. 아주 작은 변화도 기후에 영향을 준다. 입사하는 태양에너지 중 30%가 우주에 반사된다. 구름, 대기에어로졸, 눈, 얼음, 모래, 해수면, 그리고 지붕 옥상까지 입사되는 태양에너지를 반사시키는데 일조한다. 나머지 70%가 지표면, 해수면, 그리고 대기층에 흡수된다.
“온실가스는 지구에서 발산되는 열복사량의 40%를 차단시킨다.”고 Wood는 말하였다. 입사되는 태양복사에너지와 방출되는 열복사에너지 사이의 불균형이 미래 지구기온상승의 원인이 될 것이며 그로 인해 극지방의 만년설의 해빙속도가 증가하고 해수면 상승과 기후패턴 변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태양활동과 화산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이었다. 지구는 기온상승과 하강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주요 기온하강 기간이 빙하시대였는데 가장 최근에 끝난 빙하기가 11,000년 전이다. "현재 우리는 충적세라 불리는 주요 빙하시대 사이에 있다. 그러나 최근 몇 십년동안 Anthropocene이라고 불리는 인간중심의 기후에 도달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은 이전과는 달리 인간 활동에 의해서 대부분 결정된다."고 Cahalan은 말하였다.
다른 별과 비교했을 때, 태양의 활동성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뒤에 태양이 어떤 활동을 할지는 미지수다. 태양활동성이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더 활동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Doug Rabin은 말하였다. 또는 이와 반대로 그 활동성이 더 떨어져서 17세기 후반에 있었던 것과 같은 기온 하강을 초래할 지도 모른다. 1650년과 1715년 사이에 태양표면에서 흑점을 관찰할 수 없었는데 이런 장기적인 태양의 무활동성은 유럽에서 있었던 소규모 빙하시대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고 몇 백년 동안 태양 활동성의 주기적인 혹은 부정기적인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 동안 유럽의 겨울은 더 길었고 기온도 1℃ 가량 더 추웠다.
태양활동의 주기적 변화가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확률은 매우 적다. 그러나 태양 활동성의 변화는 지구기온의 상승과 하강 정도에 계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기사작성자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