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경험담입니다.
4년전 결혼을 앞두고 수원 영통에 전세집 원룸에 혼자 살고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전세금 4500만원 전부였던... 철없던 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다.
참 지금생각하면 소름돋는 상황이였네요,, 그때 노후파산을 봤더라면,,, 생각해봅니다.
와이프는 전세금1억집에 거주중이였어요.저보다 착실히 살았습니다.
결혼얘기꺼낼때 와이프는 제가 모은돈 알고 기겁을 하던... 거의 무릅꿇고 빌었습니다.
정신차리고 평생 먹여살릴거라고 앞으로에 나를 믿어보라고 했어요 ㅎ;;
서로가 양가 집에 손벌릴 상황은아니여서, 우리돈으로 집을 구해야 하는 했습니다. 1억5천
저는 신혼이면 월세도 괜찮다 생각하는 사람이였었고(철없었죠 ㅎㅎ;;) 와이프는 매매를 살아야한다 생각이였어요
'2년마다 이사가는거힘들다 한군대서 정착하고싶다'는 의견이였습니다.
그당시 수원 영통 매매가격이 25년된 25평2억선 10년된 25평 3억선, 저에겐 너무나 큰금액이였어요
비싸니 투룸전세 들어가 살면 어떠냐? 얘기했다가 맞을뻔했습니다.
그래서 담보대출 껴서 매매하기로 결정하고 2~3억 사이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수원 망포 3억이 조금 넘었고 , 2억 대로 알아보자! 해서 동탄1 푸른마을.능동쪽 2억대 알아봤어요
가격은 2억 4천~3억 초반...
공원이있는 유모차끓고 공원 한바퀴 도는 상상을 하며 공원있는 시범단지로 마음을 굳히던중...
와이프 지인중에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많은 ,저랑 동갑인 친구가 동1보단 앞으로 오르거 생각해서 동2신도시로
집을 알아보는게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그당시 분양권 가격+프리미엄 해도 동1 시범25평 가격과 비슷했어요
뭐 2천차이야 오른다면 더좋은 선택이겠다 생각하고 집을보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좀보고 까페도 보고해서 동2 분양권으로 신혼집 마련을 결정하고 16년당시 매입가능한 분양권
입주한 아파트를 알아보던중 현재 살고있는곳과 2군대 분양권을 놓고 고민했습니다.
동탄역쪽에 있던 A 아파트. 카림상가쪽B아파트. 영천동C아파트 고민했습니다.
가격은 A >C>B 순으로 2~5천 차이났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가있던 준공중이던 B아파트를 보러갔습니다. 이야...단지 동간 거리가 바로 10미터도 안되보였습니다.
완전 부린이였던 저였지만 너무 좁다...느낌들어서 패스 A.와 C고민하던중 A는 가격이 4천비쌋지만 나중에 비슷하게오를거라 생각하고 싼 C 아파트를 매수결정했습니다. C가 대단지이기도 하고 동거리도 넓어서 좋아보였습니다.
총 3.4억에 매수해서 현제는 6.5억입니다. A아파트 현제 8억이 넘습니다... 처음 4천이였던차이가;;;1.5억이 나네요 ㅜ
B아파트는 5.5억이구요..
B선택한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생각하지만..사람 욕심이란게... 더 공부하고 입지를 볼줄알았다면 가격만 생각하고C아파트를 덜컥 결정하지는 않았을텐데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가격이 벌어지는걸보고 입지를 볼줄알아야한다! 부동산공부를하자!
생각했지만...행동하지않고있다가...올해들어 책을 읽고 팟캐스트듣고 강의까지 듣게 되었네요
상승기에 매수해서 오른것이지 잘해서 오른게 아니라 생각하고 투자공부하고있습니다.
저처럼 무턱대고 결정하지마시고 꼭 공부하시고 매수하시길 바랍니다
잘한점: 처음 와이프말듣고 월세나 전세로 시작하지않고 매매로 시작한점
분양권매수후 몇달사이에 상승장으로 가격이 상승. 고민햇으면 매수하지못햇을가격
아쉬운 판단이였지만 결정하고나서는 빠른 실행력
잘못한점: 잘못된 비교평가로 인해 더 좋은 물건 보지못한점
전재산을 투기처럼 결정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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